#2025.10.02

왜 이렇게 일기를 안 쓴 느낌이 안나지? 라고 생각했더니만, 릴스 찍은걸 일기로 착각했나봐요,,ㅋㅋ 근ㄷ ㅔ뭐 그날하고 별로 다른게 없었어요.. 그리고 나름 먹는거 아카이브 계정을 만들었더니 그걸로 충분히 일상공유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 그… 트윗들도 일기 마지막에 쭉쭉 임베드해둘게용. 굳?이 팔로우 안하셔도 될 수 있게.. 나름 비?정기적? 발행물?이다보니 자꾸 쓰는 걸 미루게 되어, 업로드 날짜를 정할까 .. 생각중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2번정도면 제 기억력에 과부화도 가지 않고 좋을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 지금 일하는 곳 : 12-11 극악의 시간을 자랑 — 여러분들의 의견을 받아보도록하겟슨.

일단 저의 9월 25일은 여기에 다 담겨있어요.

정 말 전부

라고 생각하고 링크를 임베드 했었는데 이러면 제 인스타 빤스공개잖아요!!ㅠㅠ 생각도 못한 난관에 부닥쳐서 걍 지웠슴다. 아시는 분들은 생각하시는 그 릴스 맞고 모르시는 분들은 궁금해하십시오.ㅎㅎ

그리고 목요일에는ㄴ… 돈이ㅜㅜ 돈이 나갓습니다ㅠㅠ드디어 아일랜드 온지 1달이 되었다네요. 제가 통신비를 내야한다네요……………… 통신비 탑업했습니다. 나는 여기서 데이터 무제한인 요금제 쓰는데 한국하고 통신비가 똑같다는 것이 거짓말같음. 한국에서는 맨날 데이터 다써서 속도제한으로 울면서 핸드폰했는데. 데이터로 유튜브 본다는 거 익숙해지지 않고 있지만, 꽤나 기분이 좋습니다ㅎㅎㅎ선불 요금제도, 내가 날짜 맞춰서 채워야하는 요금제도 처음 써봐서 솔직히 조금 걱정중이었는데 — 혹여나 날짜 놓칠까봐 — 다행히 친절하게도 문자 주더라고요… ㅎㅎ 돈 관련된 거다보니까 실수할까봐 덜덜 떨었는데 실수도 안햇슨. 쉬웠은. 문제는….. 데이터가 너무 느려서 하나은행앱이 자꾸 튕겼은… 하나은행은 하나머니의 용량을 줄여라줄여라줄여라..

그리고 저녁에 퇴근하고 온 룸메이트랑 둘이 더블린을 가로지르는 강에 갔습니다. 룸메가 니트 귀엽다고 해줌. 걍해준 말인지 진짜 귀엽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겟으나 내 멋대로 전자로 상정하기로 함. 귀엽지요? 저도 귀엽다고 생각하는 니트입니다. 아직 니트의 계절은 아니지ㅠㅠ 라고 빡빡 우기는 마음가짐으로 옷장에 쳐박아두기만 했는데…….니트의 계절 맞더라구용.. 저것만 입어도 안덥고 안춥고 딱 좋음.. 저ㅜ거ㅜ 내 겨울 니트인데ㅠㅠ 겨울에는 저기에 패딩 입어야죠 뭐… 여행객 st사진도 한컷 찍어줬습니다. 인스타올려야지~!라고 생각하고 귀찮아서 미룸ㅋ 인스타 게시물이라는 것은 왜이렇게 귀 찬 을 까요. 뭔가 제가 너무 인스타 게시물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많은 의미를 두지 않기에 너무 오래 남는 것이기도 하고? 이 유구한 스토리 선호증상은 언제쯤 사라질지 모르겟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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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영원히 셀카를 찍엇은. 단지 여기 나가기 위해 화장을 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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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랄까 대단한 화장이 아니더라도 화장을 하면 뽕을 뽑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여기는 집의 부엌입니다. 뒤에 있는 식탁은 한 여섯명? 일곱명 까지도 앉을 수 있는 식탁/의자 이구용.. 저는 저녁을 6시반~7시.. 이르면 6시에 먹는데, 저기가 꽉 차는건 대강 10시 넘어서입니다. 그때까지 앉아있으면 수다시작임. 스파트라로 영어가 늘어요.. 나빼고 웃는것에 포비아있는 사람 올림.

저날은 떠들다가 여권파워 얘기가 나와서 찾아봤는데, 우리나라 여권 파워가 세계 2위더라구요.. 더헉슨 신기슨. 저는 몰랐어요. 대충 높을거라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이렇게 높을줄은 몰랐음. 1위는 싱가폴이래요. 싱가폴좋지.. 싱가폴 가고싶다.. 싱가폴 따뜻하지…. 저는 싱가폴에서 먹었던 카야토스트(의수란)를 아직도 기억해요. 내가 2위라고 하니까 아무도 안믿어줌. 그래서 휴대폰 화면도 들이밀어줬는데 아무도 안믿어줌 (당연함:한국어검색결과들이밀음). 저 얘기는 IRP받으면 유럽 여행다닐거라고 얘기하니까 나왔습니다. 비자 필요한지 잘 알아보고 가라고 조언해줬거든요. 인도사람이. 자기들은 비자 받는 것 부터 시작이라며.. 그것때문에 여행을 몇번은 취소했다며… 무비자 입국이라는 거 진짜 좋은 거구나<를 그때 깨달았습니다. 재명리씨~ 잘부탁해~ 내가 유럽에 있는동안 유럽을 열심히 돌아다닐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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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날 얼굴 무지막지하게 마음에 들엇나봐요. 까도까도 셀카가 나옴. 그리고 다음날은 출근했어요. 출근하는길에 길빵(길에서 빵먹기)도 함. 흥미로운 사실 : 유럽은 길빵(실제 길빵. 그러니까 길에서 빵먹기 말고 길빵)이 합법이에요..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 전담피는 사람 디게 많음. 나는 담배연기 맡으면 죽는다.. 싶으면 유럽…?까지는 모르겠고 아일랜드는 오지 마시길. 저 사진은 찍어놓고 코가 너무 마음에 안들게 나와서 보면서 코정병이 오지게 왔던 사진이에요. 다시보니까?좀 귀여운것 같기도하고? 암튼 저날의 길빵은 정말 맛있엇어요. 그치만 일은 하기 싫었어요. 보이시나요? 마지막 사진에서 퇴근하니까 신난 저애 모습. 신나게 퇴근하는 저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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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난 이유. 밀크 쉐이크. 오로지 밀크쉐이크. 사실 밀크 …를 안좋아해서 밀크 쉐이크 잘 … 안먹는데, 저날은 반대로 밀크셰이크를 안먹으면 죽을 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먹었어요. 밀쉐안먹어서 죽을 수는 없잖아요. 케이에프씨 갈까 파이브가이즈 갈까 오래 고민하다가, 밀크쉐이크는 아무래도 진한 미국의 맛이지, 라는 생각에 제 기준 — 조금 더 미국스러운 파이브가이즈로 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 엄청 많더군요… 내가 알바였으면 울었을 거야(이러고 다음날 지원함). (밀크)딸기**바나나!!!!!!!!!!!!!**맛 쉐이크였습니다. 옵션이 대단히 많아서.. 두려운 마음에 제 나름대로 기본으로 시켜봤는데.. 다음번에는 꼭 창의력을 발휘해야지! 마지막은 친구 사주기로 한 버거킹 나루토 콜라보입니다. 이러고 아직까지 안감.. ㅎㅎ좀만 기달려줘 지금 냉장고에 먹을게 너무 많다…. 냉털하고 내 꼭 가마..

그리고 제가 이날 깨달았습니다. 더블린은 하늘에 별이 보인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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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별이고 하나는 알바 끝나고 먹고 싶은것도 먹어서 신난 저입니다. 사실 뭐 찍어서 지원해야하는게 있어서 찍었구… 어? 나 좀 귀여운데? 되겠는데?(자의식과잉) 생각해서 신났음. 그치만? 안됐습니다ㅜㅜ 지원하면서 내가 이렇게 귀여운데 나를 안뽑는다고 하고 생각했고, 탈락하고도 내가 이렇게 귀여웠는데 나를 안뽑았다고? 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그렇게 믿는 건 아니고 걍 서동요기법. 저만의 멘탈관리법. 구리다고 하셔도 어쩔티비. 제 멘탈은 이덕에 건강한데?